백수로 지낸지 나는 며칠째일까..
7월 1일부터니깐 이제 85일째인가보다..

6월말에 남은 출근날은 연차로 소진하고 제주도를 다녀와서는 7월 중순까지 괜찮았는데...
7월 말부터 몸이 다시 담이 결리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나 싶다.. (정신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8월 부터는 필라테스도 열심히 다녔건만.. 나의 몸은 이상하게 계속 찌뿌둥했고,,
일을 다시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12월까지 놀아야지!! 했는데,,,, 아닌듯하다...
결국 며칠째 컴퓨터 앞....

원래 백수일때가 더 조급한건가보다...
아니면 어제 채용확정이 되었다가 '저희가 경력을 뽑습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를 받고난니 빨리 경력을 쌓아야지 싶어졌는지도...
놀러다니며 백수생활을 즐기고 싶었는데...
코로나땜 즐겁게는 막상 잘 안되고....
해외는 혼자 나가자니 더욱 무섭고...
우선은 이력서를 몇군데 넣어봤다..
언제 확인할지...
면접보자고 연락이 올지... 안올지...
안넣어도.. 여기 넣으면 나 붙을까? 싶고..
넣으면.. 나 이제 자유가 없나? 싶고..
참 어렵다....
아마도 백수생활을 같이 즐길 사람이 있으면 이런 고민도 안할듯 싶다 ㅎㅎ

(아쉽게도 고양이 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소중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래저래 취업.. (1) | 2022.09.22 |
---|---|
백수 86일. 면접보고 오다. (0) | 2022.09.14 |
힐링게임 고양이와 비밀의숲 추천 (0) | 2022.08.11 |
저건 덕질 그만두라는건가..? 누구좋자고?? 그러고보면 노네임 대단해~ 그 정신을 따라가야지... (0) | 2017.03.24 |
대광사 가을빛 산사음악회 알리/김태우 (0) | 2016.10.05 |
10월 코스트코 추천상품 (0) | 2016.10.03 |
저희아이들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되고있습니다....도와주세요.. (퍼온글) (0) | 2016.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