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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신나는 쇼핑

웨딩드레스 악세사리 고르기

by 카라멜냥 2016. 1. 25.
2013년.. 6월에 결혼을 했어요~
웨딩드레스는 이미 샵에서 골랐고,
당일에는 머리에 쓸 티아라와 리본, 귀걸이 등을 골랐어요.
우선 드레스로 갈아입고,
원래 드레스에 있는 리본이에요.

차분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는 왕리본!!? 을 고집했는데...
이모님이 갖고오신 왕리본은....
제 기대보다는 작았지만...
지금보니 왕리본 달면 하마 엉덩이...만 보였을 것 같아요 ㅎㅎㅎ;;;
위에 리본도 지금보니 괜찮았으려나? 싶지만, 결혼식은 보통의 경우는 평생 한번 할꺼잖아요~내 맘에 드는 것으로 골라야죠~~ 물론... 이모님이나 친구들이 절대 아니라고 하는건 하지 마세요...;;
정말 안어울릴테니깐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셔요~~

리본은... 사진보니...거의 안보여요 ㅎㅎㅎ
다른 지인 결혼식 가더라도...."오~ 오늘 예쁘네! 결혼축하해!"하지... "오늘 드레스가 어쩌구 리본은 어째서 어떻고.. 티아라가 어떻고.. 화장이 어쩌고 해서 예쁘다. 결혼축하해!"라고 안하잖아요.ㅋㅋ

그냥 자기만족이에요..;;;;;
결혼은 일생 한번뿐일테니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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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티아라 2가지 다 쓰고 싶어서 중간에 바꿔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원래 밴드 쓰고 싶었는데.. 미리 얘기 안해서 이모님이 안챙기셨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티아라 2개 다 쓰기로 했어요! ㅎㅎ)
그런데..나중에 보니 마음에 안 들던 스타일이 드레스랑, 그리고 제 이미지랑 더 잘 맞는거 있죠 ㅜ.ㅜ
이게 첫번째 티아라...
얼굴이 동그래서 이게 더 잘어울렸더라고요 ㅜ.ㅜ 얼굴도 더 작아보이고요! ㅎㅎ
(화장했으니 얼굴 올려봐요ㅋ)

밑에가 두번째 티아라...
원래.. 애니메이션같은거 보면 공주들이 위에처럼 동글동글 귀엽고 작은거 쓰고,
왕비들이 저렇게 뾰족뾰족하고 큰거 쓰잖아요~ 그래서 저거 써보는게 로망이었는데...
큰데 사진보면... 잘 안보여요..;;; 그리고 얼굴이랑 따로 놀아요 ㅜ.ㅜ

마지먁 전체샷

이상하게 드레스 무늬가 마음에 들어서,
저 드레스가 제일 에뻐보였는데....
지금보면 저것보다 쉬폰 하늘하늘하고 탑은 시스루 망사로 되어서 팔뚝살이 좀 가려지는 드레스가 더 예뻤을 것 같아요;;

웨딩플레너랑 드레스샵 언니가 다 추천했는데,,, 제 맘에 안들어서 이거했거든요... 대신 이건 사진빨이 좀 안받고..직접 볼때 예뻤으니깐 괜찮아요~^^!!!

귀걸이는 딱 그냥 저 모양 하나가 제일 잘 어울려서 바로 골라서 썼었답니다~

모두들 드레스 입게되시면 악세사리 예쁘게 고르세요~^^

드레스 : 로즈로사
메이크업 : 미코오브전민주
결혼식장 : 더 컨벤션(잠실교통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