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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문래동 웨이브스 Waves 하와이안 플래터와 생맥주 맛집 나들이

by 카라멜냥 2022. 9. 8.

아침에 고터를 가려다가 갑자기 문래동으로 약속 장소를 바꿨다. 문래동은 어디지...? 찾아보니 신도림역 / 영등포구청역 그 사이에 있네,,
가는 길에 우영우 드라마 정주행 하던 것을 멈추고 문래동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

처음 찾은 곳은 '양키스 버거 앤 피자!'
문래역 앞에서 만난 우리는 '양키스 버거 앤 피자'를 찾아서 갔다.
그런데 이상하게 버거와 피자보다는... 조금 더 골목으로 들어가서 있는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문래점'에 눈길이 갔다. 그런데 메뉴를 본 우리는.. 고기??!! 는 쫌.....;; (오꼬노미야끼를 기대했나 보다 ㅎㅎㅎ;;;;)
아무튼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는 패스!

옆에 Waves(웨이브스)라고 적혀있는 하늘색 + 푸른색 조합이 보인다... 맥주집 같지만 저긴 뭐지..?? 하며 검색 검색~


유명한 곳인가보다!!!
오픈은 11시 40분!
브래이크타임 15시30분 -17시00분
마감은 23시00분

시간이 남아서 10분쯤 기다렸다.
11시 40분 쫌 전에 문을 열어주시고,
11시 40분에 주문을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돌고래? 고래? 아무튼 우영우 보다보니 고래가 눈에 들어온다 ㅋㅋㅋ;;;;; 게다가 움직여!!!

누군가 먹고 나가서 빈 자리를 찍어봤다.


메뉴판
메뉴는... 시그니쳐 플래터를 시킬 것이지만,,,
다 읽어봤다



오늘은 낯술~~~
맥주와 프레첼을 먼저 주셔서 맥주가 거품도 죽고,,, 양도 줄어있다..;;
맥주는 빅웨이브와 서퍼라거
열대과일의 향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에일 빅웨이브...
설명처럼 부드럽다. 부드럽다 못해 살짝 느끼?! 크리미..?? 그래서 뭔가 살짝 아쉬운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근데 확실한건.. 생맥이라 그런지... 밖이라 그런지... 병맥보다 훨씬 훨씬 맛있었다 ㅋ 위가 허락한다면 강릉에서 맛있게 먹은 버드나무 하슬라도 비교해서 맛보고 싶었다.
빅웨이브 병맥 먹고 실망해서 겨우 겨우 마셨는데, 생맥 빅웨이브는 다 마시고나니 더마시고 싶었다. 한 번 실망했던거라 기대가 낮았던건지 맛있었던건지는 좀 헷갈림. 그래도 내가 다시 도전했다는거에 지인은 놀라했다 ㅋ

서퍼라거는 라거라서 그런가? 라거치고는 씁쓰름해서 에일같기도하고 향도 있는듯하고.., 끝맛은 깔끔!! 목넘김이 부드럽다고 적혀있는데 빅웨이브랑은 또 다른느낌,,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에일/IPA를 좋아하지만,,, 씁쓰름함이 어우러진 서퍼라거를 먹을듯 ㅋㅋ

웨이브스 플래터
쉬림프, 그릴드치킨, 목살스테이크, 감자튀김 다 맛있었다. 단... 저 빵은 구워진게 아니라 아쉬웠다... 빵은 뻑뻑+차가움....
뭐 그래도 새우 소스를 발라서 맛있게 먹었다

쉬림프는 3가지 맛이었다. 알리오올리오(올리브+마늘)맛, 달달한 칠리맛, 매운칠리맛.. 요렇게 느꼈다. (개인 입맛이라 틀리수도..;) 확실한건 매운거+안매운거로 구성...

오랫만에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며 수다떨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항상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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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칼같이 반반해서 먹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