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했어요

토요일에 양재 꽃시장에 다녀와서 유리볼에만 꽃을 꼽았었지지요. 못보신 분들은 이 글을 누르면 지난번 포스팅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오늘은 그 나머지 꽃을 화병 2개에 나누어서 꼽았어요~
하나는 길쭉해서 꼽기가 쉬웠지만, 나머지 하나는 둥글기 때문에 길게 꼽으려니 누워서 빠져나오고.. 화병은 쓰러지려하고.. 그래서 좀 어려웠어요.
아마 오아시스를 이용하면 훨씬 쉬웠을거에요. 둥글게 돔형으로 꼽으려다 안되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삼각형도아니고.. 단상에 있는 꽃처럼 옆으로 넓적하게 눕혔어요. ㅎㅎ

위에는 책상위,, 밑에는 피아노 위에요. 배경색깔이 흰색이라서 그런지,, 악보가 있어서 그런지 피아노 위에 놓고 찍은 사진이 훨씬 예뻐보이네용..
역시 사진은 배경이 좌우해서.. 배경이 좋게맞아야 주인공이 사는가봅니다~

꽃꽂이는 기분이 좋아요~
꽃가게에서도 살수있지만, 꽃시장에서 같은가격으로 많이 사와서 여러가지로 꾸밀수 있는건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